자전거 타고 제주도를 다녀오느라
요즘 포스팅을 통~ 못했다
목요일에 제주에서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집에 오는길에 친구와 훗닭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훗닭은
나의 최애 단골집이다.
훗닭을 알게된건 2010년정도이다
화전에서부터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지금은 벌써 10년 넘게 가고 있다.
종종 가긴했지만 요즘 코로나때문에도 그렇고
식당을 잘 안가다가 11월이 들어서 조금 풀리는가 싶어
행신동 참나무 장작구이 맛집인 훗닭훗닭을
금요일에 다시 갔다!
아 정겨운 가게 안 사진 !
똑같다!!
여기 사장님이 참 쿨하고 멋있는 분이다
한동안 술을 끊으시고 술 대신 저 퀼트?
같은거를 계속 하셔서 한쪽 벽이 다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훗닭과 닭발들이 있다.
가게 안쪽에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고
바깥에는
코로나에 특화된 천막으로 가려진 테이블 3개와
그냥 테이블이 3개정도 있다.
뭐 맛있다고 백번을 말해도 사실
행신동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 가보는게 낫다
레트로한 맛집이고
여기는 특이하게 배달 어플에 등록이 안되어 있다.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은 가능한듯?)
포장손님이 많다.. ㅎㅎ
아 맞네!!
나도 다음에 포장을 해가야겠다.. ㅋㅋ
동생네 부부가 애기랑 같이 훗닭가자고 연락이 와서
오케이 콜!!
하고 왔다.
와!!
역시나 맛있다.
밖에 장작으로 약 1시간정도 익힌 훗닭!
장작구이의 끝판왕..
겉바속촉 느낌으로 먹다가
안에는 밥이 누룽지처럼 들어있어서
밥도 같이 먹을 수 있다.
오늘따라 배가 고팠는지 닭 두마리에
잔치국수 2개 까지 클리어!
행신역에서 나와서 왼쪽 블럭으로
걸어오다 보면 국민은행이 있는데
그 뒤에 뒤에 라인에 있다
GS마트 옆이다.
참나무 장작구이의 끝판왕 답게
금요일에 사람이 꽤 많이 왔다.
닭을 평소에 너무 좋아하지만
여긴 치킨과는 또 다른 라인이라 ㅎㅎ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
가게도 레트로 하고 요즘 갬성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이번주에 다시 한번 가야겠다.. ㅋㅋ
행신동맛집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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