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느덧
나도 모르게
조금씩 자덕이 되어 가고 있다
제작년에
건강을 조금 더 챙기기 위해서
로드자전거에 입문을 했고
작년에 처음 클릿이라는 걸 착용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으로 구입한 클릿슈즈가 바로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1.0 이었다.
그때 당시 가격은 120,000원
참 합리적이다! (지금은 140,000원 으로 조금 올랐더라)
그때도 마찬가지로 자전거 용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었고
발사이즈가 275mm 이기 때문에 43 화이트로 주문했었다.
그렇게 클릿슈즈를 마르고 닳도록 신었고
참 동고동락을 함께하다보니 벌써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리고 내 자전거도
휠셋도
헬멧도
져지도
옷도
..
신발을 제외한 모든것이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이제
신발이 바꼈다.
자덕계의 명언이 하나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면 결국 배가 커진다."
클릿을 사서 달기 위해
행주산성 아덴바이크로 왔다
이게 뭐라고 가격차이가 4배가 나는걸까
아직 신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돌리는 보아다이널 한개와 두개 차이 아닌가..
흠 ㅎㅎ
(아직도 가격차이가 이해가 안가는 1인)
이쁘긴 진짜 이쁘다.
저 S-WORKS 라는 말이 사실
끝이다.
예전에는 에스웍스가 뭐야~?
별로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에스웍스는
나에게
S클래스와 같다.
사실 이 에스웍스7은
나의 퇴사 선물이었다.
"주는 이제 자유야"
ZU IS FREE
라고
7년동안 다녔던 직장을 마지막으로
출근을 하고 퇴근하던 날 저녁
동이가 나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나는
편지를 읽기 전에
에스웍스슈즈가 먼저 눈에 들어와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감동의 편지를 읽고
눙물을... ㅠㅠ
그렇게 갖고 싶었지만
신발에 돈 50을 태울 수 없다!
라고 생각했었던 나였지만
이제 나도 에스웍스를 신는다!!
동이의 깜짝 선물로
에스웍스7 클릿슈즈를 갖게되었다
토치 1.0도 아직 건재 하기 때문에
주로 토치로 타고
중요한 라이딩에만
아껴서 신어야겠다..ㅎㅎ
이 글을 보고 있는
자덕분이나
자린이
자가야
분들이 있다면
"항상 안라하세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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